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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봄, tvN을 통해 첫 방송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번 작품은 레지던트 1년 차 전공의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의학적 리얼리티와 감정의 깊이를 동시에 담아낸 드라마입니다. 이 글에서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몇 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등장인물과 출연진 정보, 그리고 전작과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소개해드립니다.
tvN 드라마 몇부작 구성 (방영일 및 시즌정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2025년 4월 12일 tvN에서 첫 방송되었으며, 총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주말 프라임 타임에 방영되며, 넓은 시청자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 중입니다. 기존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목요일 심야 드라마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작품은 가족 단위 및 청년층 시청자까지 포괄하는 시간대를 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번 시리즈는 전공의라는 설정을 통해 훨씬 더 현실적인 병원 생활, 초보 의사의 시행착오, 그리고 의료계의 조직 문화를 조명합니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환자와 사건은 물론, 그에 대응하는 인턴들의 감정 변화가 치밀하게 묘사되어 있고, 감정선과 의료 현장의 긴장감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시즌 1 이후의 제작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시청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정리 (확장판)
본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현실적인 캐릭터와 훌륭한 배우진입니다. 총 12명의 주요 캐릭터가 각각의 개성과 과를 중심으로 병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전공의 5인방 (중심 인물)
- 오이영 역 (고윤정): 산부인과 레지던트. 조용하고 예민한 성격이지만 환자를 대할 때만큼은 한없이 따뜻해지는 인물.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중심을 잡으려 노력한다.
- 표남경 역 (신시아):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밝고 순수하며, 환자와 동료들에게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물로, 드라마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다.
- 엄재일 역 (강유석): 신경외과 레지던트. 과묵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냉정한 판단력과 집요한 노력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김사비 역 (한예지): 마취과 레지던트. 조용하고 관찰력이 뛰어난 캐릭터. 환자의 미세한 고통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 구도원 역 (정준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하며, 상황 판단력과 체력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교수진 및 서브 출연진
- 서정민 역 (이봉련): 냉정하면서도 인간적인 교수. 후배 전공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이성과 감정 사이의 균형을 잘 보여주는 인물.
- 공기선 역 (손지윤): 병동의 중간 관리자이자 핵심 실무진. 다양한 전공의들과의 갈등과 화해를 오가는 중심축.
- 류재휘 역 (이창훈): 수술실을 책임지는 신경외과 교수. 냉철하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 전공의들에게 부담이자 성장 자극이 되는 인물.
- 조준모 역 (이현균): 병원의 행정과 시스템 운영을 담당하는 의사. 현실적인 접근으로 병원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
- 박준석 역 (서이서): 조용하고 책임감 있는 인물로, 감정 표현은 적지만 내면의 진정성과 인간미가 묻어난다.
- 탁기온 역 (차강윤): 활기차고 사교적인 성격의 레지던트. 팀 내에서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존재.
- 오주영 역 (정운선): 감정은 드러내지 않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섬세한 인물. 환자와의 교감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가 인상 깊다.
전작과의 차이점 비교 (전공의생활 vs 의사생활)
많은 시청자들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전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비교하게 됩니다. 두 드라마는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중심 테마와 감정선은 뚜렷하게 다릅니다.
항목 | 슬기로운 의사생활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
중심 인물 | 교수급 전문의 5인방 | 전공의 1년 차 5인방 |
경력 수준 | 풍부한 임상 경험자 | 수련 시작 단계의 초보 의사 |
이야기 흐름 | 우정·힐링·잔잔함 중심 | 성장통·갈등·현실 반영 중심 |
감정선 표현 | 따뜻한 감성·OST 중심 | 빠른 감정 변화·리얼리티 강조 |
시청층 | 전 세대 공감형 | 2030 청년층 중심 |
‘의사생활’이 힐링과 우정을 중심으로 했다면, ‘전공의생활’은 긴장과 불안, 적응의 순간에 더 초점을 맞추며 보다 현실적인 병원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특히 초심자의 입장에서 겪는 갈등과 고민, 성장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몰입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시리즈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시선과 이야기 구조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초보 의사들의 시행착오, 선배들과의 갈등, 환자와의 교감, 그리고 팀워크의 가치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진정성 있는 출연진의 연기와 감정의 디테일을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첫 회부터 시청을 시작해 보세요!